[넷플릭스 추천] 인생 드라마를 딱 하나만 꼽으라면, 주저 없이 추천하는 '더 글로리'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많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 중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켰던 웰메이드 드라마, 《더 글로리》의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매번 넷플릭스를 켜고 무엇을 볼지 고민하며 메인 화면만 넘기다가 지치셨다면, 이번 주말에는 이 작품을 선택해 보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오랜만에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몰입도 높은 스토리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1. 작품 기본 정보

공개일: 파트 1 (2022년 12월) / 파트 2 (2023년 3월)


몇 부작: 총 16부작 (회당 약 50분~60분)


출연진: 송혜교, 이도현, 임지연, 염혜란, 박성훈, 정성일 등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2. 가슴 아픈 시작, 그리고 정교한 복수의 서막 (줄거리)

드라마는 고등학교 시절, 건축가를 꿈꾸던 주인공 '문동은'(송혜교 분)이 박연진(임지연 분)을 비롯한 가해자 무리에게 잔인하고 참혹한 학교 폭력을 당하는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영혼까지 부서진 동은은 결국 자퇴를 선택하고 죽음의 문턱까지 가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오직 자신을 파괴한 이들에게 처절한 절망을 선물하기로 결심합니다.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동은은 초등학교 교사가 되고, 가해자들의 중심인 박연진의 아이가 다니는 학급의 담임으로 부임합니다. 유치한 감정싸움이 아니라, 가해자들의 일상과 인간관계를 밑바닥부터 천천히 흔들어놓는 정교하고 서늘한 복수극이 본격적으로 전개됩니다.



3. 《더 글로리》를 인생작으로 꼽는 세 가지 관전 포인트

① 김은숙 작가의 필력과 서늘하게 가슴을 찌르는 명대사

그동안 로맨스 명작을 주로 집필해 온 김은숙 작가의 첫 장르물 도전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멋지다 연진아"라는 대사 외에도, 매 화마다 가슴을 서늘하게 만드는 명대사들이 쏟아집니다. 인물들의 대사 하나하나가 정교하게 맞물려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합니다.


② 구멍 없는 배우들의 압도적인 열연

사연 있는 서늘한 눈빛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송혜교 배우의 연기 변신은 단연 압권입니다. 이에 못지않게 악역 가해자 5인방을 연기한 임지연, 박성훈 등의 열연 또한 대단합니다. 가해자들의 탐욕과 위선, 그리고 인간성이 결여된 모습을 너무나 생생하게 표현해 내어 시청자로 하여금 극에 완전히 몰입하게 만듭니다.


③ 답답함 없는 완벽한 인과응보와 통쾌한 결말

간혹 복수극을 보다가 중간에 답답한 전개 때문에 지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전개가 아주 막힘없고 시원합니다. 주인공이 직접 폭력을 휘둘러 손을 더럽히기보다, 가해자들이 가진 탐욕과 서로에 대한 불신을 이용해 '자기들끼리 의심하고 무너지도록' 판을 짭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촘촘하게 짜인 덫이 작동하며 가해자들이 대가를 치르는 모습은 속이 뻥 뚫리는 통쾌함을 선사합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주말 동안 끊김 없이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정주행 작품을 찾으시는 분


치밀한 두뇌 싸움과 서스펜스가 가득한 복수극을 좋아하시는 분


연기 구멍 없는 배우들의 명연기를 감상하고 싶으시는 분


오랜만에 긴 여운을 남기는 진정한 인생 드라마를 만나보고 싶다면, 오늘 밤 《더 글로리》의 첫 화를 재생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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